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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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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초입 단계라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노무라는 AI가 이끄는 메모리 수요가 5년간 1만~2만 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노무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59만원, 500만원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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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59만전자·500만닉스 전망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초입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근거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자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AI 연산 수요가 초기 성장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또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내년 자본지출(CAPEX)이 1조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920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분석은 노무라증권 전망과도 궤를 같이한다. 노무라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한국 경제 및 주식시장 미디어 브리핑'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초입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정창원 노무라 아시아 리서치 공동대표는 "올해 메모리 월별 매출은 과거에 한 번도 보지 못한 수준으로 수직 상승하고 있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이끄는 메모리 수요는 5년간 1만~2만 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반도체 외에 방위산업과 자동차 업종에도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박세영 노무라 한국리서치 헤드는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로템, 기아, 삼성SDI를 꼽았다. 노무라는 지난달 2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59만원, 500만원으로 제시했다.

고송희 기자 hg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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