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이란 협상 타결에 8500선 돌파…'34만전자·230만닉스' 회복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5% 넘게 급등해 8500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7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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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5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해 8500선 위로 올라섰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05.89포인트(5.0%) 오른 8529.5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등으로 오전 9시6분께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718억원 매수 우위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21억원과 1764억원 매도 우위다.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엑스(X)를 통해 "집중적인 회담 끝에 미국과 이란이 평화 합의에 도달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6%대와 7%대 급등하면서 '34만전자'와 '230만닉스'를 회복했다. 이밖에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 삼성물산, HD현대중공업, 기아 등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모두 빨간불을 켰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7.42포인트(1.69%) 오른 1046.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41억원과 133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은 271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10위권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HLB 등이 오르는 반면 원익IPS,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8.4원 내린 1511.4원으로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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