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도 3%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국제 유가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미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가 급등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스페이스X는 상장 이틀째 19.6% 급등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나스닥도 3%대 강세
마이크론은 10%대 뛰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15일(미 동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2.83포인트(1.65%) 상승한 7554.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뛴 2만6683.9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미-이란의 종전 합의에 투자심리가 자극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 대이란 협상팀 수석대표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언론 인터뷰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타결을 발표한 지난 14일 전자 방식으로 서명이 이뤄졌다.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의 서명식을 앞두고 전자 서명이 먼저 이뤄진 것이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9% 내린 배럴당 83.2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8% 떨어진 배럴당 80.75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전쟁 초기였던 지난 3월10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 국채 금리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며 하락했다. 기준금리와 연동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4.06% 수준에서 거래됐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3% 하락한 99.36 수준이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가 불기둥을 세웠다. 엔비디아(3.54%)와 마이크론(10.84%)이 각각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최소 두 곳 이상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모음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45% 뛰면서 사상 최고치인 1만4099.62에 마감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이틀째인 이날도 19.6% 급등한 192.50달러에 마감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19.22% 오른 데 이어 이날도 20% 가까이 뛰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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