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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전 합의·유가 하락에 8700선 회복…금융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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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미국-이란 종전 합의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8700선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2941억원 매수우위이고 외국인 투자자기관 투자자는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반기 금리인상 전망 속에 KB금융, 하나금융지주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은 하락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스피지수가 미국-이란 종전 합의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16일 장 초반 8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6% 오른 8705.02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은 미-이란의 종전 합의에 투자심리가 자극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 대이란 협상팀 수석대표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언론 인터뷰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타결을 발표한 지난 14일 전자 방식으로 서명이 이뤄졌다.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의 서명식을 앞두고 전자 서명이 먼저 이뤄진 것이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9% 내린 배럴당 83.2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8% 떨어진 배럴당 80.75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전쟁 초기였던 지난 3월10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2941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490억원과 23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8%와 3.63%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0%대 오르는 등 반도체주가 크게 뛴 영향으로 해석된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수주 기대감에 장 초반 18%대 급등하고 있다. 하반기 금리인상 전망에 KB금융(5.54%), 하나금융지주(3.48%)는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6% 내린 1033.4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3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2억원과 557억원 매도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오른 1513.6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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