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프로토콜 YAM 시가 총액, 현재 "0원"

디파이(탈중앙 금융) 프로토콜 얌(YAM) 시가 총액이 8시 15분(UTC)경 0달러로 급락했다. 얌 토큰 가격 역시 5시 30분 167달러(19만7000원)에서 8시경 14달러(1만6581원)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컴파운드(Compound), 연 파이낸스(Yearn Finance), 밸런서(Balancer)를 비롯한 주요 디파이 토큰 가치 역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디파이 프로토콜 중 하나인 컴파운드 시가총액은 1억 달러(1209억원) 이상 떨어졌다. 연 파이낸스, 밸런서 시총 역시 7%가량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수 분산형 디파이 프로젝트로 알려진 얌 프로토콜은 론칭 하루만에 4억6000만 달러(5265억원) 스테이킹 자금을 유치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브록 엘모어(Brock Elmore) 얌 공동설립자가 “프로토콜에 버그가 있다”고 발표한 뒤 가격 폭락을 겪었다. 

사태 직후 얌 코어 개발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가 보내 준 성원 감사하다.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