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40일 작전' 선포 직후 드론 660기 러시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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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이른바 '40일 작전'을 예고한 직후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벨고로드, 쿠르스크, 크림반도, 흑해 및 아조우해 등지에서 우크라이나군 무인항공기(드론) 660기를 요격·격추했다고 전했다.
-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공화국 행정수반은 세바스토폴 시장과 협의한 뒤 이들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 결정은 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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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역대 최대 규모 드론 공습
젤렌스키, 협상 압박을 위한 작전 승인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이른바 '40일 작전'을 예고한 직후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습에 나섰다.
러시아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밤사이 모스크바, 벨고로드, 쿠르스크, 크림반도, 흑해 및 아조우해 등지에서 우크라이나군 무인항공기(드론) 660기를 요격·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공습 규모는 최근 1년 새 가장 강도 높은 수준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5월 17일에는 우크라이나 드론 556기가 공습에 동원된 바 있다.
이번 공격은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40일 영향력 행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0일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한 만큼,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한편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공화국 행정수반은 이날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과 협의한 뒤 이들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악쇼노프는 "이 결정은 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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