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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고점 부담에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8%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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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고점 부담과 외국인 7조7557억원 순매도 영향으로 0.20%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약화가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 코스닥지수는 8.13% 급등해 920.57을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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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9일 소폭 하락하며 830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를 기록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81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으나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주목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밝혔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와 극단적인 변동성으로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조5963억원, 2조93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조75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4.86%) 떨어진 3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만5000원(1.68%) 내린 262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0.81%), 삼성바이오로직스(7.82%), HD현대중공업(4.96%), 현대차(3.43%), 삼성전기(2.26%) 등이 올랐다. SK스퀘어(-4.65%), 삼성물산(-4.75%), 삼성생명(-5.55%) 등은 내렸다.

서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에 금호건설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계룡건설도 20% 가까이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8% 넘게 급등하며 9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0포인트(8.13%) 오른 920.57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1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50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2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에코프로(23.69%), 에코프로비엠(20.18%), 리가켐바이오(14.0%), 알테오젠(8.59%), 레인보우로보틱스(7.50%), HLB(6.92%), 주성엔지니어링(6.64%) 코오롱티슈진(2.20%), 리노공업(1.1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원익IPS(-2.93%) 등은 내렸다.

이날 신규 상장한 져스텍은 공모가(1만2500원) 대비 5030원(40.24%) 오른 1만7530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2원 내린 1545.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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