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 상반기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로 S&P500과 나스닥이 2분기 각각 15%,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 이날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S&P·나스닥, 2분기 2020년 이후 최고 상승률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반기 상승률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2020년 이후 최고의 2분기 성적을 거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만2319.2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93포인트(0.79%) 상승한 7499.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1.52%) 오른 2만6213.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반기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이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분기에 각각 15%, 21% 상승하며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상반기 9% 올라 2021년 이후 최고 반기 성적을 냈다.
뉴욕증시는 3월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경기 둔화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기술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확산하면서 4월 이후 가파른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날도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2.54%, 2.7% 올랐고, 테슬라도 2.13%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1.21%), 알파벳(1.05%), 메타(0.12%)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마존은 0.75%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92% 상승했다. 샌디스크가 10.84% 급등했고 AMD(7.62%), 인텔(5.95%), TSMC(4.94%), 브로드컴(1.43%), 마이크론테크놀로지(0.79%)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8% 내린 배럴당 69.5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선물도 0.3% 하락한 배럴당 72.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카타르 회담 개최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졌지만 공급 차질 우려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해석됐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