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 하락…코스닥은 1% 상승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 국민연금 리밸런싱 경계감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 코스닥지수는 반도체 장비주와 일부 성장주 강세로 1% 넘게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 전력 인프라, 방산 관련주 강세와 함께 원·달러 환율 1554.9원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전력·방산주 강세 지속
환율은 1554.9원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와 국민연금 리밸런싱 경계감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출범 30주년을 맞아 반도체 장비주와 일부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넘게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07포인트(2.04%) 내린 8303.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86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8100선까지 밀렸다가 개인 저가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국민연금 리밸런싱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의 실제 매도 규모가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7030억원, 기관이 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7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5.84%, SK하이닉스는 3.4% 각각 하락했다. 현대차(-1.52%), LG에너지솔루션(-3.87%), 삼성생명(-3.49%), 삼성물산(-7.36%), SK(-8.51%)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전기(0.96%), HD현대중공업(3.89%), 두산에너빌리티(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9.65%),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력 인프라와 방산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LS 일렉트릭(10.71%), 산일전기(9.64%), LS(9.17%), 효성중공업(8.14%), 대한전선(8.55%), 삼성E&A(8.61%), 현대글로비스(7.97%)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7포인트(1.44%) 오른 929.35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한 뒤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40억원, 11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20.4%)이 큰 폭으로 올랐고 피에스케이(7.85%), 심텍(5.78%), 에이비엘바이오(2.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12.76%), 에코프로비엠(-6.88%), HLB(-3.46%), 리고공업(-2.74%), 삼천당제약(-1.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55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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