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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앤트로픽 AI '미토스' 수출통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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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 상무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미토스', '미토스5', '페이블5' 수출 통제 지침을 18일 만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 앤트로픽은 '미토스5', '페이블5' 서비스가 7월부터 재개된다며 미국 정부가 AI 분야에서 미국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 미토스5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과, 페이블5의 안전 장치 추가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혁신 기술 수출 통제로는 첨단 AI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우위 유지가 어렵다고 글렌 거스텔이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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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내린 수출 통제 조치를 철회했다.

앤트로픽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내린 수출 통제 지침을 18일 만에 해제했다고 통보했다"며 "7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SNS에 "2주가 넘는 기간 우리는 앤트로픽과 긴밀히 협력해 페이블5를 분석하고 승인했다"며 "이를 통해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확보하고 AI 분야에서 미국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적었다.

미토스5는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능력을 갖춰 보안업계부터 각국 정부에까지 충격을 줬다. 페이블5는 미토스5에 해킹과 무기 제조에 악용될 수 있는 민감한 주제 관련 답변을 제한하도록 안전 장치를 추가한 모델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2일 두 모델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외국인이 이들 모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다.

글렌 거스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은 "혁신 기술 수출을 통제하는 것만으로는 첨단 AI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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