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대 급등해 '팔천피' 회복…삼전 8%·닉스 10% 급등
간단 요약
- 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하며 전일 대비 5.76% 오른 8088.34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 기관이 4조869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8.22%, SK하이닉스 10.88% 등 반도체 및 관련주가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1527.5원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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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했다. 장중 7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가파르게 반등해 유가증권시장에선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 일시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변동성이 극대화된 하루였다. 장 초반에는 급락하며 7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저점을 찍고 가파르게 상승해 오후 1시47분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중에는 81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관이 정규장 마감 무렵까지 4조86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7304억원어치와 2조2229억원어치를 팔았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1조2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22%와 10.88% 급등했다. 장 초반엔 앤스로픽으로부터의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강한 모습이었지만, 8000선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탄력이 돋보였다.
두 반도체 대형주의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SK스퀘어(4.2%), 삼성생명(3.37%), 삼성물산(6.64%)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KB금융은 3.09%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9포인트(0.19%) 오른 868.41에 마감됐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15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7억원어치와 1016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리노공업은 4.13% 상승했지만, 주성엔지니어링은 15.3%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0.88% 하락했고, 에코프로는 강보합이었다.
알테오젠은 2.56% 하락했지만, 코오롱티슈진과 HLB는 각각 3.33%와 2.64%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5원(0.81%) 내린 달러당 15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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