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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ETF 고점 대비 급락, 비트코인은 반등…투자자 관심 이동하나"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간단 요약

  • 올해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ETF는 크게 상승하고 비트코인은 30% 하락했다고 전했다.
  • 최근 들어 반도체 ETF는 각각 최고치 대비 25%, 12%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 코인데스크는 AI 인프라로 쏠렸던 자금이 디지털 자산 쪽으로 위험 자산 비중을 재조정하기 시작한 첫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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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올해 상반기 AI 열풍을 타고 급등했던 메모리·반도체 관련 주식이 최근 고점에서 큰 폭으로 밀린 반면, 비트코인(BTC)은 저점에서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올해 상반기에만 두 배 이상 올랐고,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60% 상승했다. 반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같은 기간 30%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달라지고 있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6월 22일 사상 최고치 대비 약 25% 하락했고, 반에크 반도체 ETF도 12% 내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1일 5만8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6만1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반도체 주식 하락에는 메타 플랫폼스(META)의 사업 재편 소식이 영향을 줬다. 블룸버그는 메타가 잉여 GPU 연산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메타 컴퓨트'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AI 인프라 수요 확대로 수혜를 입었던 GPU 임대 기업들에 직격탄이 됐다. 비트코인 채굴에서 고성능 컴퓨팅(HPC)·GPU 호스팅으로 사업을 전환한 아이렌(IREN)·사이퍼 디지털(CIFR)·테라울프(WULF)는 각각 사상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코인데스크는 "수개월간 AI 인프라로 쏠렸던 자금이 가상자산 쪽에서 빠져나갔지만, 최근 반도체 대장주 하락과 비트코인 반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쪽으로 위험 자산 비중을 다시 조정하기 시작했다는 첫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움직임이 지속적인 자금 이동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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