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패닉 또 패닉…코스피·코스닥 잇달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종합]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200 선물지수와 코스닥150 선물 가격 급락으로 양대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고 전했다.
  •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로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반도체 고점론'과 함께 장 후반 수급 변화외국인·기관 매매 동향이 핵심 변수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8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잇따라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58초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4.64포인트(5.21%) 내린 1,174.36이었다. 코스피시장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잠시 뒤인 오후 1시33분58초에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가 이어 울렸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6.31% 내린 1372.60이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6.76% 내린 1365.13이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양대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된 것은 선물시장 급락이 현물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는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 같은 주가 양상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 3척을 잇달아 공격하자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퍼지는 '반도체 고점론'도 영향을 끼쳤단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하이퍼 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분야로 이동하면서 반도체주의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우선 시장 안정장치가 작동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멈추더라도 매도 압력이 근본적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닌 만큼, 장 후반 수급 변화와 외국인·기관의 매매 동향이 이날 증시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서킷브레이커
#코스피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