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SK하이닉스 ADR 공모, '몇배' 달하는 초과청약 몰려"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수요예측에서 계획된 물량의 '몇배'에 달하는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안정적인 장기 투자 성향의 대형 기관과 기술주 전문 투자자들이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매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 글로벌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와 SK하이닉스 주가 17% 하락 등으로 공모 규모가 290억 달러에서 280억 달러 안팎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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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 수요예측에서 계획된 물량의 '몇배'(multiple times)에 달하는 초과 청약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안정적인 장기 투자 성향의 대형 기관과 기술주 전문 투자자들이 공모에 대거 참여했고,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매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투자설명회에는 기관투자자 약 1000곳이 참여했다.
다음날까지 수요예측이 진행된 뒤 9일(현지시간)에 공모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나스닥시장 거래는 10일(현지시간) 시작된다.
다만 공모 절차가 글로벌 반도체주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진행돼 공모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 17% 하락했다. 현재 주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에 제시된 ADR 기준가보다 약 9%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290억 달러로 예상됐던 공모 규모는 280억 달러 안팎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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