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비트코인 다음 사이클 고점을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 사이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분석가는 현물 ETF 수요 급증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9년까지 50만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수익률 둔화, 시장 성숙화로 인한 변동성 감소가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의 다음 사이클 고점을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로 예상하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의 다음 사이클 고점을 30만달러에서 50만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분석가도 현물 ETF 수요 급증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9년까지 50만달러 도달할 수 있다고 봤다.
근거는 비트코인의 4년 반감기 사이클이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블록당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로, 다음 반감기는 내후년 4월로 예정돼 있다. 과거 패턴상 반감기 약 18개월 전에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가 시작됐고 반감기 이후 1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고점을 형성해왔다. 이 흐름대로라면 다음 사이클 고점은 2029년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이클별 고점 배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3년 고점은 266달러, 2017년은 약 2만달러로 전 고점 대비 약 75배 상승했다. 이후 2021년 고점은 약 6만9000달러로 3.5배, 2025년 고점은 12만6000달러로 1.8배에 그쳤다. 30만달러 이상의 고점을 달성하려면 2025년 고점 대비 2배 이상의 상승이 필요한데, 이는 최근 둔화 추세와 배치된다.
비트코인 시장의 성숙화가 이 같은 수익률 둔화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현물 ETF, 선물·옵션, 변동성 상품, 구조화 상품 등 기관 투자자 중심의 리스크 관리 수단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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