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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컴퓨팅파워 판다더니"…메타, 건설중 데이터센터 2.5배 확장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메타는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을 2GW에서 5GW로 확장하고 투자액을 5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 루이지애나주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메타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2029년 이전 건설분에 20년간 판매세 면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 메타는 AI 인프라 수요 초과에 대응해 AI 데이터 센터컴퓨팅 파워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인프라 및 일자리에 6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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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남는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돌파)우려를 부채질했던 메타가 현재 건설중인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루이지애나주에서 건설중인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을 기존 2GW에서 5GW(기가와트)로 확장하고 프로젝트에 투자액도 500억 달러(약 75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대규모언어모델 학습용으로 건설중인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은 당초 2GW로 예정됐었다. 투자액 역시 메타와 블루 아울 캐피털이 지난 10월 발표한 270억달러(약 40.4조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소속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메타의 데이터센터를 투자하기 위해 2029년 이전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에 대해 20년간 판매세를 면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메타는 이번 확장을 통해 도로, 상수도 및 하수도 시스템을 포함한 지역 기반 시설 개선에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2월 착공됐다. 메타는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초과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AI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파워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메타 슈퍼클러스터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및 관련 하드웨어로 가득 차게 된다.

메타의 대변인은 하이페리온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2GW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5GW 규모의 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될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AI에이전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향후 3년간 미국 인프라 및 일자리에 6천억 달러(약 89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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