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반도체주 약세·중동 긴장에 2% 급락…6600선으로 밀려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영향으로 2%대 급락하며 6600선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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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0일 장 초반 2%대 하락하며 660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46포인트(2.57%) 내린 6645.1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6일 6.37% 급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내림세다.
지난주 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휴일 기간 중 미국, 일본 반도체주 약세,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 알파벳, 인텔,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실적,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단일 종목레버리지 규제 발표 이후 관련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방 지지력 테스트 구간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15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500원(-1.37%) 떨어진 25만1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만8000원(-0.98%) 내린 1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6.80%), 현대차(-4.24%), 기아(-4.14%), SK스퀘어(-4.04%), KB금융(-3.87%), LG에너지솔루션(-2.69%), 삼성바이오로직스(-1.7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기(0.23%)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3포인트(1.61%) 내린 779.1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4.25%), 에코프로비엠(-3.65%), 피에스케이(-1.59%), 원익IPS(-1.00%), 리노공업(-0.83%), 알테오젠(-0.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삼천당제약(29.82%), 코오롱티슈진(1.61%), 주성엔지니어링(1.12%), 레인보우로보틱스(0.3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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