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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로운 서버용 AI 칩 개발 중"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알파벳이 프로즌v2, 새로운 서버용 AI칩 개발 소식으로 미국증시에서 알파벳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 구글 엔지니어들은 프로즌이 기존 TPU보다 단위 전력당 토큰 처리 효율성 6~10배 수준을 기대하고 있으며, 제미나이 아키텍쳐 일부를 실리콘에 내장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 구글은 2028년까지 칩 배포 계획을 세웠지만, 임대 컴퓨팅 용량 한계, 제미나이 최신 모델 출시 연기, 중국 AI 모델 토큰 사용량 45% 등 AI사업의 도전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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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컴퓨팅 자원 부족 문제 해결위해

"TPU최신모델보다 단위전력당 토큰처리 효율성 6~10배"

"제미나이 아키텍쳐 일부를 실리콘에 내장하는 구조"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구글이 내부 컴퓨팅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AI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으로 20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3% 넘게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프로즌v2"라는 명칭으로 AI 컴퓨팅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AI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서버용 AI칩을 개발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글 엔지니어들은 '프로즌'이 이 회사의 TPU(텐서 처리 장치)보다 단위 전력당 6~10배 더 많은 토큰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칩이 TPU를 대체하기보다는 구글의 맞춤형 칩 포트폴리오에서 보다 특화된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칩은 제미나이의 아키텍처 일부를 실리콘에 직접 영구적으로 내장해, 질의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계산량과 데이터 이동량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벳은 CNBC에 보낸 성명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공동 설계함으로써 시스템이 통합되고 실제 작업 부하에 최적화되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이와 함께 "모든 프로젝트가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철저한 탐색은 풀 스택 접근 방식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고객용 임대 컴퓨팅 용량이 한계에 달해 신규 거래를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2028년까지 이 칩을 배포할 계획이지만,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칩의 설계와 내장될 모델 정보의 양을 확정하는 단계이에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주 제미나이의 최신 모델 출시를 연기했다. 이는 내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특히 코딩 측면에서 모델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AI사업은 최근 시급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차기 제미니 프로 출시가 연기된 가운데, 저렴한 중국의 AI 모델이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중국 모델은 미국 기업의 토큰 사용량 중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명의 선임 연구원을 앤스로픽과 오픈AI 등 경쟁사에 빼앗겼다.

문샷 AI와 알리바바의 최근 신제품 출시로 AI모델간 경쟁 압력은 더 심화되고 있다.

한편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 책임자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이번 주 의회를 방문하여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 전에 테스트하는 FINRA(미국 금융산업규제청)와 유사한 AI 감시기구 설립을 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 감시기구는 연방 정부의 감독을 받고 업계 자금으로 대부분 충당되며,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한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미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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