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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형 챗GPT' 2개 이상 내놓는다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정부가 민간 기업 2~3곳을 선정해 연말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범용 챗봇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 정부는 올해 확보한 엔비디아 B200급 GPU 512개를 선정 기업에 2~3개사 배분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 범용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의 필수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되 고도화 기능은 유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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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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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 기업 2~3곳을 선정해 연말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범용 챗봇 서비스를 내놓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모두의 AI' 사업설명회를 열고,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오는 12월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확보한 엔비디아의 B200급 그래픽처리장치(GPU) 512개를 선정 기업에 지원한다. 2개 기업이 선정되면 각각 256개씩 배분하고, 3개 기업이 뽑힐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256개·128개·128개로 나눠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9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연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범용 챗봇은 챗GPT와 제미나이처럼 일상적인 질문과 문서 작성 등에 활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공공 AI 에이전트는 정부 정책을 단순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먼저 알려주고 자격 요건을 확인해 신청까지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24와 공공 마이데이터, 간편·공동인증 등 공공 시스템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범용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의 필수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되 고도화 기능은 유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진호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은 "우리 AI로 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국민이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에이전트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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