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PiCK 뉴스

중동 긴장·고유가에 동반 하락…나스닥 2.2%↓ [뉴욕증시 브리핑]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 브렌트유WTI 가격 급등으로 공급 우려물가 상승 압력,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 Fed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밝혔다.
  • 테슬라알파벳마이너스 현금 흐름잉여현금흐름(FCF) 마이너스를 기록해 주가가 급락했고, AI 기업 설비투자 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93포인트(0.97%) 내린 5만1711.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66포인트(1.21%) 하락한 7408.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53.21포인트(2.15%) 밀린 2만5137.69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가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는 소식에 크게 흔들렸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6.17% 상승한 배럴당 92.19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5월22일 이후, WTI는 지난달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원유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의 통항 차질 우려에 더해 홍해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이 공격받으면서 공급 우려가 커졌다.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하면서 미 채권 금리도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4%포인트 오른 4.70%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7%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이에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부각됐다.

이날 발표된 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견조한 고용시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Fed가 물가 안정에 계속 무게를 둘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테슬라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현금 흐름(현금 소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4.5% 떨어졌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대규모 인공지능(AI) 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영향에 주가가 6.8% 내렸다.

모건스탠리의 대니얼 스켈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유가 급등과 매그니피센트7(M7)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다"며 "AI 기업들이 지속적인 상승 동력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중동 지정학
#유가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