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서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 고유가가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이어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이 겹치며 미국 나스닥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가 각각 2.15%, 5.72% 급락하는 등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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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서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더라도 고유가 충격은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은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5월 22일(103.54달러) 후 약 2개월 만이다.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선박을 공격해 긴장이 고조된 결과다.
이는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이어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증시에도 부담을 안겼다. 이날 미국 나스닥지수는 2.15% 내렸고, 24일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5.72% 급락했다.
뉴욕=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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