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PiCK 뉴스

AI 순환금융 우려에 中반도체 쇼크까지…글로벌 반도체주 '최악의 날'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아시아 반도체 주식AI 순환금융 우려와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폭락했다고 밝혔다.
  • 중국의 CXMT 상장DUV 리소그래피 개발 소식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장비주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와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삼전·닉스 -13%,일본키옥시아 -18%,도쿄일렉트론 -11%

중국 DUV리소그래피 개발소식에 ASML도 이틀째 하락세

미국 마이크론, 인텔 등도 이틀째 속락

< 간신히 지킨 6천피 > 코스피지수가 중국 반도체의 위협과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위축 우려로 10.84% 급락했다.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14%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 6000선이 붕괴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이날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김범준 기자
< 간신히 지킨 6천피 > 코스피지수가 중국 반도체의 위협과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위축 우려로 10.84% 급락했다.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14%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 6000선이 붕괴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이날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김범준 기자

반도체 및 장비 부문에서 중국과의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AI) 순환금융에 대한 우려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의 반도체 주가가 28일 급락했다.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번 주부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도 하락을 부추겼다.

28일 이 날 AI관련 기술주 투자 심리를 대표하는 한국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0% 넘게 하락해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3배 이상 상승했지만 최고점 이후 30%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4.65%, 삼성전자는 13.39% 폭락했다.

일본 증시도 투매를 피하지 못했다.

도쿄 증시의 키옥시아는 18.33% 폭락했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는 각각 10.96%, 10.11% 주저앉았다. 보다 성숙한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캐논은 최대 6.3% 하락했고, 중국업체가 개발했다는 이머전 DUV를 생산하는 니콘은 9.2% 하락하며 두 회사 모두 2개월여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 날 일본 니케이 225는 약 4% 하락하면서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에서 TSMC는 3%, 미디어텍은 9.9% 떨어진 가운데 대만 가권 지수도 4.65% 하락했다.

하루전 '더인포메이션'이 중국 장비 업체가 네덜란드의 첨단 리소그래피 공급업체인 ASML이 장악해온 침지형 심자외선(DUV) 리소그래피 장비의 국내 개발 생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ASML 주가는 전 날 5.8% 하락한데 이어 미국증시 프리마켓에서 4%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의 램리서치 등 반도체 장비 회사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이 날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반도체 및 메모리 관련 주가는 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인텔, 마이크론, 샌디스크, 시게이트는 모두 4% 이상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선물은 0.8% 하락했고 S&P500은 0.1% 내렸다.

멜버른 소재 증권사 페퍼스톤의 리서치 책임자인 크리스 웨스턴은 "시장을 움직이는 특정한 위험 신호가 있는 것이 아니라, AI 순환 금융에 대한 불안감과 공급망 전반에 경쟁사로 부상한 중국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세계 4위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XMT가 27일 상장으로 86억달러를 조달하며 중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으로 떠오른 것이 한국 메모리 반도체 주식 매도를 부추겼다.

아시아 반도체 주식의 폭락을 부른 CXMT 주가도 이 날은 3% 하락했다.

전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데이터센터 컴퓨팅 사용 계약을 위한 약 2,500억달러의 금융 보증을 제공하고 3,500억달러의 GPU 구매 등 하드웨어 구입비용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5% 급락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 데이비드 추는 나스닥 100 선물과 한국 코스피지수에 대한 기존 롱포지션의 손실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27일 기록한 급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87.19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주말 갑자기 공습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날 미국이 이란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투 중단으로 인해 전 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약 4bp 하락한 4.64%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기 국채 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29일 25bp(1베이시스포인트=0.01%))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약 3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2주전의 약 16%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달 중 또는 늦어도 9월에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를 지지하면서 달러지수는 101.621로 전 날보다 0.08% 높아졌다. 엔화는 달러당 163.78엔에 거래되며 40년 만에 최저치를 간신히 웃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하고 엔화 가치는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반도체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