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국인 국내주식 49.3조 순매도…반년째 '팔자'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외국인 투자자가 6월 국내 상장 주식을 49조3360억원어치 순매도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이자 6개월 연속 순매도라고 전했다.
- 그럼에도 외국인 보유 주식 잔액은 지분 가치 상승 영향으로 2908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6조3000억원(1.97%) 증가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은 채권에서 상장 채권 4조4780억원어치를 순투자해 보유 잔액이 334조794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2080억원(0.36%)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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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을 50조원 가까이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보유 주식의 지분 가치는 전월보다 56조원 넘게 불어나 29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 주식 49조33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6개월 연속 순매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조9790억원어치를 팔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6430억원치를 사들였다.
다만 이들의 보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908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6조3000억원(1.97%) 증가했다. 보유 주식의 지분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6월은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하기 이전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미국 투자자가 각각 30조8000억원, 27조원 순매도했고 아시아 투자자는 2조6000억원 순매수했다. 미국 투자자의 보유 잔액이 1222조3000억원(42%)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899조원·30.9%) 아시아(411조2000억원·14.1%) 중동(60조6000억원·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에서는 순투자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 채권 4조4780억원어치를 순투자했다. 보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34조794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2080억원(0.36%) 늘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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