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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전닉스 주가 녹아내린다…"폭등 뒤 차익실현, 추세 훼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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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을 직전 코스피 폭등 이후 차익 실현 물량으로 인한 조정이라고 전했다.
  •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업황의 기초체력은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추세 훼손보다는 과열 해소 구간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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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대, SK하이닉스 6% 하락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달 31일 역대급 폭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을 추세 전환보다는 과열을 식히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 하락한 24만1500원에, SK하이닉스는 6.81% 떨어진 15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의 하락세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코스피 단기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코스피는 하루 만에 17.9% 급등하며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26.81%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투심이 일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아마존 호실적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전날 폭등했던 반도체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내림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지난 거래일 폭등 이후 단기 수급 조절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가 확인된 만큼 반도체 업황의 기초체력은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추세 훼손보다는 과열 해소 구간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루 만에 지수가 17%대 폭등하면서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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