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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개미들 좋겠네…'역대급 배당' 약속에 두근두근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연내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양사는 AI 메모리 호황에 따른 사상 최고 수준의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잉여현금흐름(FCF) 중 50%가 주주환원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2024~2026년 배당금 지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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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44조 번 삼전닉스

"재무건전성 유지속 주주환원 확대 검토"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창출력을 확보한 만큼 투자 재원을 확보하면서도 주주에게 돌려주는 몫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연내 구체적인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경기순환 위험을 관리하고 성장 이니셔티브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데 계속 주력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로이터에 보낸 별도 성명에서 연말까지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을 마련 중에 있으며 "주주환원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의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주주환원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이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AI 메모리 호황으로 양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146조원, SK하이닉스는 약 98조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약 200조원, SK하이닉스는 100조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순현금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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