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또 하한가 체결…시초가 논란 재점화 [종목+]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SK하이닉스가 NXT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9.97% 하락한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 과거 프리마켓 하한가 1주 체결이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상품 기준 가격에 반영되며 약 830억원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NXT는 이상 체결 사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도입해 10% 이상 벗어난 주문을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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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다음달 14일부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SK하이닉스가 6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개장 직후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시초가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개장 직후 11주가 전 거래일 종가(166만8000원) 대비 29.97% 하락한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곧바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면서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됐고, 거래 재개 후에는 곧바로 낙폭을 3~4%대로 줄였다.
NXT는 시초가 가격 결정이 정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인 까닭에 소량 거래 만으로 이 같은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단 1주가 하한가인 127만2000원에 체결됐다.
하한가 체결된 거래가 1주에 불과해 현물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으나,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상품의 기준 가격에 반영되면서 약 830억원의 강제 청산이 일어나기도 했다.
NXT는 이상 체결 사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일 종가나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벗어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한 뒤 주문을 모아 균형가격을 산출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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