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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2733억 분기배당…"추가 주주환원 3분기 확정"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SK하이닉스가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75원, 총 2733억2480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3분기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자사주 매입100조원 안팎의 주주환원책을 준비 중이라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 AI 메모리와 HBM 판매 확대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잉여현금흐름(FCF)이 예상돼 올해 매출 345조6052억원, 영업이익 266조375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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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375원…이달 31일 기준

자사주 매입 등 100조 환원 기대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SK하이닉스가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3분기에 추가 주주환원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판매량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100조원 안팎의 주주환원책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분기배당의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2%다. 총액은 2733억248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SK하이닉스는 기준일로부터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공시했다. 앞서 연내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한 데서 앞당겨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 현금 배당 등을 포함해 100조원 안팎의 주주환원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주식의 2%대 초반 물량으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해 발행한 신주 물량(전체 주식의 2.5%)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현금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전체 주식의 2.1%) 규모는 각각 2조1000억원, 12조2000억원으로 총 14조3000억원이다.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을 준비하는 배경에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다. AI 인프라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과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는 매출 345조6052억원, 영업이익 266조375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각각 255.76%, 464.28% 증가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에는 6세대 HBM4 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최첨단 범용 D램 출하도 증가하며 하반기 출하량이 상반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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