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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만으론 목표 달성 어렵다"…미군 수뇌부, 이란전 출구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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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군 수뇌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에서 군사적 옵션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군 수뇌부가 탄약 재고가 "위험할 정도로 고갈됐다"고 평가하고 핵심 방공 시스템 부족이 방어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 참모진이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조건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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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군 수뇌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에서 군사적 옵션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댄 케인 의장은 현재의 공습만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무력 충돌 수위를 더 끌어올리는 방안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 의장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JD 밴스 부통령 등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공유하며 출구 전략을 논의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대신 공습을 통한 압박만으로도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는 인식을 내비쳐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참모진은 이 같은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대통령이 설정한 조건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해온 것으로 CNN은 전했다.

미군의 탄약 재고 감소 문제도 출구 전략 논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재 미군 수뇌부는 탄약 재고가 "위험할 정도로 고갈됐다"고 평가하고, 케인 의장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의에서 탄약 재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케인 의장뿐 아니라 중동 지역의 관계 당국자들도 최근 미국 측에 핵심 방공 시스템 부족이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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