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S&P500 목표치 7800→8000으로 상향
간단 요약
- JP모건은 올 연말 S&P500의 목표치를 7,800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JP모건은 AI 투자, 클라우드 성장세, 수주 잔고 증가로 투자자본수익률(ROIC) 우려가 완화되고 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월가 증권사들이 2026년 말까지 S&P500 지수 8,000 수준을 예상하고, 주당 순이익 전망치 상향과 강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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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올 연말 S&P500의 목표치를 7,800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의 인공지능(AI)투자로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확신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인 7,757.64 대비 약 3.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10일(현지시간) JP모건은 "수주 잔고 증가가 실제 매출로 전환됨에 따라 클라우드 성장세가 꾸준히 유지될 것이며, 이는 AI 투자 지출 증가를 정당화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기업들의 수주 커버리지를 강화해 투자자본수익률(ROIC)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S&P 500 기업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026년 365달러, 2027년 420달러로 상향했다. 기존의 전망치는 2026년 350달러, 2027년 390달러로 약 10%씩 높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소 7개의 월가 증권사가 2026년 말까지 S&P500 지수가 8,00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강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오전까지 6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436개 중 85.1%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1994년 이후 장기 평균인 68%를 웃돈다.
JP모건은 AI 투자 증가의 이점이 2분기에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특히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클라우드 시장의 강력한 성장, 늘어난 수주 잔고, 개선된 현금 흐름 전망 덕분에 투자자들의 AI 투자 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실적 발표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은 향후 금리 인상,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대규모 주식 및 채권 발행을 이유로 S&P500 기업의 가치 평가 배수 목표치를 약 20배로 유지했다.
S&P 500 지수는 AI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3% 상승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이란, 오만, 미국간의 회담으로 인해 석유 시장과 해운업계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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