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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훈풍에…'28만전자·170만닉스' 회복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4%,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샌디스크의 긍정적 실적 전망과 2028~2030년 매출 연 10%대 중후반 성장 전망이 반도체주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일론 머스크의 메모리 공급 부족 언급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강한 수요 기대를 자극하며 관련 종목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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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SK하닉 7% 강세

샌디스크 긍정적 실적 전망 영향

머스크도 메모리 공급부족 언급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8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낸드플래시 제조사 샌디스크가 긍정적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4.37%) 오른 28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2만4000원(7.54%) 상승한 1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9만원(7.8%) 뛴 12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샌디스크는 8.88% 오른 1786.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마이크론도 이날 4.13% 오른 1011.75달러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1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3.04% 상승한 171.38달러를 기록했다.

샌디스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투자자 설명회에서 장기 성장 전망을 발표한 이후 반도체주를 둘러싼 개선된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샌디스크는 2028~2030회계연도 매출이 연간 10%대 중후반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메모리 공급 부족을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투자 전문지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가 엑스(X·옛 트위터)에 "에이전틱 AI 시대의 발전을 제한하는 병목은 연산 능력이 아니라 메모리"라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 CEO가 이에 대해 "이를 깨닫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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