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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입 긍정적…추가 주주환원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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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취득이 주주 입장에서 분명히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36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발행주식 수의 3.3%에 해당하는 보통주 2407만주를 40조원 규모로 장내 매수해 취득 완료 후 1~2주 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주주환원 재원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배당자사주 매입 중심의 추가 환원 정책을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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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하나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0조원 자사주 취득은 주주 입장에서 분명히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36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예고된 만큼 당초 예상했던 환원 규모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30조원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예상했는데, 이보다 큰 규모"라며 "추가적인 환원 정책도 공유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웃돌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2407만주로 발행주식 수의 3.3%다.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며 장내에서 매수한다. 취득이 완료된 뒤에는 1~2주 내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2025~2027년 3개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지만 이를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비용을 뺀 금액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물론 내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대비 강화되기 때문에 해당 발표들은 주주가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과 특별배당 등을 포함한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때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구체적인 추가 환원 규모와 방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재원 가운데 자사주 취득 비중을 크게 가져갈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와 관련해서도 "중장기적으로 교환 비중을 확대해 주주가치에 기여하겠다는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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