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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호르무즈는 미국땅"…이란 "美제재 동참국, 적 간주"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미국 영토로 본다며 사실상 통제 주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경제 제재 부과로 동참하는 국가를 으로 간주하겠다고 맞섰다고 전했다.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 추가 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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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4일 대이란 경제 제재 예고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연설을 통해 "이란은 절실하게 합의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합의를 원하는지조차 모르겠다"며 "왜냐하면 나는 호르무즈해협을 미국 영토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곳은 미국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에도 "호르무즈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호르무즈해협을 사실상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계속 반발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에서 "모든 나라에 선언하건대 미국이 벌이는 경제 전쟁에 가담하지 말라"며 "경제 제재 부과에 참여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SNS에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자금줄을 제공하는 제3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하며 국제사회에 이란과의 거래를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 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호르무즈 해협
#이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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