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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간 600조 환원 재원 발생…앤트로픽 IPO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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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추가 잔여 재원 110조원 중 3분기 현금배당 30조원을 제외한 80조원 추가 환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김동원 본부장은 삼성전자가 FCF의 50% 정책을 유지할 경우 향후 3년간 600조원 이상 주주 환원 재원이 발생해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 본부장은 앤트로픽 IPO로 인한 AI 인프라 확장과 삼성전자의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 2나노미터 공정을 근거로 삼성전자에 앤트로픽 IPO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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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는 재평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예상되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도 삼성전자에 수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최근 3개년(2024~2026) 잉여현금흐름(FCF)의 50%인 주주환원 정책에서 예상잔여 재원인 90~110조원 추가 환원을 발표했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 380조원을 고려할 때, 추가 잔여 재원은 11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총 잔여 재원 110조원에서 예정된 3분기 현금배당 30조원(정규 분기 배당 2.45조원+현금 특별 배당 27.55조원)을 차감하면 향후 80조원 추가 환원이 전망된다"며 "24일 월요일부터 삼성전자는 15조원 규모의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1일 매수 주문 최대 한도는 732만1653주, 취득 기간은 3개월"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삼성전자가 신규 수주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도 이어갔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추가 환원 방식의 정책 방향과 시기를 공유하고, 내년 1월에 정확한 규모와 방식을 확정 공시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1월 삼성전자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시행될 차기 주주 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FCF의 50%인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차기 3개년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3년간 삼성전자는 최소 600조원 이상의 주주 환원 재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3개년(2024~2026)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 같은 이익 성장과 주주 환원의 동반 확대는 삼성전자가 단순한 경기 민감 사이클 주식에서 장기 복리 투자자산으로 재평가되는 전환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본부장은 "오는 10월 2조 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 중인 앤트로픽은 1000억 달러 이상 자금 조달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앤트로픽 AI 인프라의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2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앤트로픽 자체 AI칩 생산 가능성도 클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앤트로픽 IPO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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