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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산운용사 디렉시온, 韓증시 2배 ETF 출시 검토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 자산운용사 디렉시온MSCI 코리아25/50지수를 2배로 좇는 레버리지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 투자자는 미국 상장 3배 레버리지 상품 KORU를 올해 들어 2억4482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 디렉시온과 다른 운용사들이 앤트로픽 2배 롱·숏 ETF를 잇달아 신청하며 앤트로픽 상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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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2배 추종 상품도 추진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7.12포인트(1.40%)오른 7051.64,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49포인트(2.28%) 상승한 830.37에 장을 마쳤다. 사진=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7.12포인트(1.40%)오른 7051.64,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49포인트(2.28%) 상승한 830.37에 장을 마쳤다. 사진=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디렉시온이 한국 증시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좇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미 굴리고 있는 3배 상품이 국내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자 배율을 낮춰 수요층을 넓히려는 것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렉시온은 MSCI 코리아25/50지수를 2배로 좇는 레버리지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대형·중형주로 짜인 지수다. 디렉시온이 2013년 4월 상장한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 코리아 불 3X 쉐어즈'(KORU)가 추종하는 지수이기도 하다. 새 상품은 좇는 지수는 그대로 두고 배율만 3배에서 2배로 내린다. 출시 시점과 티커는 정해지지 않았다.

KORU는 미국에 상장된 상품이지만 서학개미에게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집계에서 국내 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KORU를 2억4482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가 사들인 미국 주식·ETF 가운데 24위다.

디렉시온은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는 앤트로픽을 겨냥한 상품도 신청해뒀다. 디렉시온은 지난달 앤트로픽 주가를 2배로 좇는 '디렉시온 데일리 앤트로픽 불 2X'(CLAU)와 반대 방향으로 2배 움직이는 '디렉시온 데일리 앤트로픽 베어 2X'(CLAD)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3배는 변동성이 커 부담스러웠던 투자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며 "국내 증시 전망을 낙관하면서도 3배는 못 담던 수요가 옮겨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렉스셰어스와 터틀캐피털도 'T-REX 2배 롱 앤트로픽 데일리 타깃 ETF'를 지난 3월에 신청했고, 레버리지셰어스도 '앤트로픽 2배 롱'(ANUU), '앤트로픽 2배 숏'(ANDD)을 신청해 놨다. 앤트로픽은 이달 말에서 10월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레버리지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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