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달구는 'AI룰'…AI주 조정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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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유엔총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인공지능 규제 논의가 핵심 의제로 부상해 AI 관련주에 영향을 줄 변수라고 전했다.
- AI 국제 규제가 강화될 경우 추석 연휴 이후 글로벌 증시의 AI 관련주가 또다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개방형 AI 모델 공동 개발 제안과 오픈AI·앤트로픽의 안전성 강화 조치가 AI 투자 환경의 중요한 흐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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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규제 논쟁 영향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서 인공지능(AI)이 차세대 국제 질서를 좌우할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미국이 새로운 규제 도입에 반대하는 가운데 영국, 프랑스와 유엔 차원에서 새 국제 규약 제정 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AI의 미래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연다. 유엔 AI 전문가 패널 공동 의장으로 AI 석학으로 불리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두 회의에서 AI와 관련한 국제적인 규제에 힘이 실리면 추석 연휴 이후 글로벌 증시의 AI 관련주는 또다시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유엔총회에서 "AI 문제는 시대의 변혁에 발맞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며 "AI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가 컴퓨팅 자원과 투자 역량을 결집해 개방형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자는 '제3의 길'을 제안했다.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은 개발 과정에서 외부 감시자를 도입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부 규제를 도입했다. 올트먼 CEO 등은 유엔 안보리에서도 강도 높은 AI 개발 속도 경쟁 완화책 마련을 요구할 전망이다.
뉴욕=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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