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오픈AI, 올 연말엔 연 환산 매출 700억달러 달성"
간단 요약
-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올해 말 연 환산 매출 700억달러 도달 또는 초과를 예상한다고 투자자들에게 공지했다고 전했다.
- 오픈AI의 9월 말 기준 연 환산 매출 500억달러가 시장 예상보다 200억달러 낮게 나오며 혼선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이날 매출 수치 혼선으로 나스닥 100지수 1.4%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4% 떨어졌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9월말 기준 500억달러지만
연말엔 700억달러 달성 가능
"기업용 AI 성장 가속"

오픈AI의 지난달 말 기준 연 환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200억달러(약 27조원) 밑도는 500억달러(약 67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말엔 7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올해 말' 기준 연 환산 매출이 700억달러에 도달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지했다. 오픈AI의 '9월 말' 기준 연 환산 매출은 약 500억달러였지만, 기업용 AI 사업의 성장으로 연말께엔 실적 확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연 환산 매출은 특정 기간의 매출을 바탕으로 1년간 매출 규모를 추정한 지표다. 오픈AI가 제시한 9월말 기준 500억달러, 연말 기준 700억달러는 확정된 연간 매출이 아니라 특정 기간 매출 흐름을 1년 단위로 환산한 수치다. 연말 목표인 700억달러는 9월 말(500억달러)보다 200억달러, 약 40% 높은 수준이다.
오픈AI는 최근 진행 중인 자금 조달 협상에서 이 같은 수치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월 말 기준 연 환산 매출이 약 500억달러'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기존 예상과 200억달러 차이가 발생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FT는 격차가 오픈AI 투자자들이 앤트로픽과 동일한 방식으로 오픈AI의 연 환산 매출을 계산하려 한 데서 비롯됐다고 보도했다.
매출 수치를 둘러싼 혼선은 이날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 100지수는 1.4% 하락했고,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 떨어졌다.
향후 관심은 오픈AI가 기업용 AI 사업 확대를 통해 연말 연 환산 매출 7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집중될 전망이다.
뉴욕=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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