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2500달러 지지 구간을 하향 돌파해, 재테스트 실패 시 향후 수 주 내 8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0.141로 6월 30일 이후 최저를 기록해, 미국 투자자 수요 위축에 따른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인플레이션 심화로 Fed의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이 높아져, 이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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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0월 셋째 주를 8만2000달러대에서 시작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줄고 미국 투자자 수요 위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8만2500달러에서 8만2800달러 사이의 핵심 지지 구간을 하향 돌파하며 주간 캔들을 마감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렉트캐피털은 자신의 X를 통해 "이번 주간 종가는 비트코인이 8만2500달러를 저항선으로 되돌림 테스트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이 테스트가 실패할 경우 향후 수 주 내 8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미국 투자자 수요 위축을 가격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18일 -0.141을 기록하며 지난 6월 30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크립토퀀트는 "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 경우 매도 압력을 흡수할 수요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단기 가격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Fed 추가 긴축 기대가 한풀 꺾였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시장은 올해 안에 25bp 인상이 한 차례에 그칠 확률을 75%로 반영하고 있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의 대담에서 "회의 결과를 미리 예단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 언급을 피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하다. 지난주 발표된 9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7% 상승해 2022년 3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돈 전년 대비 3.7%를 나타냈으며, 두 지표 모두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시장 분석 매체 모자이크 에셋 컴퍼니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화되면서 Fed가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식 시장은 지난주 하락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한국 코스피는 지난주 17%까지 밀렸다가 이날 1.8% 반등했고, S&P500 선물도 0.7%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스페이스X, 테슬라, 메타 등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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