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LTC·BCH 투자 신탁, 최대 1200% 프리미엄 기록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라이트코인 투자 신탁(LTCN) 및 비트코인 캐시 투자 신탁(BCHG)에서 큰 폭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데이터에 의하면 2주 전 두 펀드의 공개 거래가 시작된 직후 LTCN와 BCHG에서는 각각 753%, 351%의 프리미엄이 유발됐다. 특히 LTCN 프리미엄은 최대 1200% 프리미엄을 기록한 후 현재는 600%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베틀레 룬데(Vetle Lunde) 아케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신탁은 단일 자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자산 가치를 과하게 능가해서는 안 된다”며 “초과 수익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TCN·BCHG는 지난 2018년 4월 자격을 갖춘 소수 투자자에 한해 최초로 서비스되었으며, 2년 간 총 5000만 달러(약 598억원) 모금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