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 우려가 나왔습니다.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24% 떨어진 4,350.65, 나스닥지수는 0.14% 밀린 14,465.92로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34% 하락한 34,378.34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가 모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속해있는 기업들의 순이익은 올 3분기에 27.6%(작년 동기 대비)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1분기 및 2분기보다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날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는 종전 7.0%에서 6.0%로, 내년 전망은 4.9%에서 5.2%로 각각 낮췄습니다. IMF는 “선진국에서 공급망 교란에 따른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고, 국제 유가 역시 상승세를 멈추면서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미 퇴사자 급증이 인플레 부추긴다니 ② GM과 LG의 진실 게임, 승자는 ③ 털썩한 반도체 주가, 더 떨어진다고? ④ 커지는 3분기 실적 둔화 우려 등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경 글로벌마켓 유튜브 및 한경닷컴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24% 떨어진 4,350.65, 나스닥지수는 0.14% 밀린 14,465.92로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0.34% 하락한 34,378.34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가 모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속해있는 기업들의 순이익은 올 3분기에 27.6%(작년 동기 대비)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1분기 및 2분기보다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날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는 종전 7.0%에서 6.0%로, 내년 전망은 4.9%에서 5.2%로 각각 낮췄습니다. IMF는 “선진국에서 공급망 교란에 따른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고, 국제 유가 역시 상승세를 멈추면서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미 퇴사자 급증이 인플레 부추긴다니 ② GM과 LG의 진실 게임, 승자는 ③ 털썩한 반도체 주가, 더 떨어진다고? ④ 커지는 3분기 실적 둔화 우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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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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