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상자산 투자 자문' 규제 강화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가상자산 투자 자문 서비스에 대한 경고'를 4일 발표했다. 경고문에는 가상자산 투자 자문 업체는 지난달 1일 시행한 자금결제법과 금융상품거래법 개정안을 준수해야 하며, 미등록 업체의 자문 행위는 모두 위법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가상자산 투자 자문 업체는 업무 소개서 등에 '가상 자산'을 의무적으로 표기, 상품 특성을 이용자가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정식 발효된 일본 자금결제법(PSA)은 가상자산 관련 투자자 보호 규정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