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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바이든 행정부, 가상자산 규제 이제 막 시작 "강경 대응 예고"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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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가상자산 규제 이제 막 시작 "강경 대응 예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피터 해럴(Peter Harrell)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경제 및 경쟁력 담당 수석 이사는 "바이든 행정부는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위험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산업이 잠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모든 영역에서 위험이 따른다"면서 "미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공격적인 규제 방식은 가상자산 시장을 미국이 아닌 외국으로 이동시키고 중요한 정보를 잃게 될 우려가 있다"면서도 "미 행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휴먼스케이프(HUM), 카카오 자회사 피인수 기대감에 60% 넘게 급등

카카오 자회사가 블록체인 의료 빅데이터 업체 휴먼스케이프(HUM)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HUM 가격이 60% 넘게 급등하고 있다.

13일 17시 55분 현재 HUM은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전일 대비 61% 상승한 2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휴먼스케이프 인수를 검토 중이며 인수 금액은 100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주 휴먼스케이프 실사를 마쳤고 이르면 이달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오는 12월 중국 본토 C2C 거래 지원 중단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중국 본토에서 P2P·OTC 서비스 등을 포함한 자사의 C2C 서비스를 오는 12월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중국 지방 정부의 규제 요구사항에 따라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C2C'의 위안화(CNY)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에 따라 중국 사용자는 앞으로 인출, 상환, 청산 작업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낸스는 2017년 중국 본토 시장에서 철수했고 중국내 거래소 사업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규제 기관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파이 고정 예치금 2000억달러 돌파…지난 6월 이후 2배 증가

13일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데이터를 추적하는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디파이 서비스에 고정 예치된 금액(TVL)이 2042억달러(한화 약 243조원)를 돌파했다.

디파이 TVL은 지난 6월(약1029억달러)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디파이에 예치된 금액은 140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의 TVL은 185억달러, 솔라나는 117억달러로 집계됐다.

▶영란은행 부총재 "금융 시스템에 가상자산 사용 권장 안해…관련 규제도 강화 필요"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비티씨에 따르면 존 컨리페르데(John Culipfferthe) 영란은행 부총재는 "영국 금융 시스템에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화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영란은행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영국 금융 안정성에 위험도 제기하고 있다"면서 "향후 발생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에서 규제가 빠르게 개발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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