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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블룸버그 "SEC, 다음주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막지 않을 것"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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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SEC, 다음주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막지 않을 것"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제보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주부터 비트코인 선물 ETF의 거래가 시작되는 것을 막을 것 같지 않다"고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해당 소식통들은 "SEC가 최초의 미국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허용할 태세"라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앞둔 프로셰어스(ProShares)와 인베스코(Invesco Ltd.)의 상품은 SEC가 앞서 출시 승인을 반려했던 비트코인 ETF들과 달리 선물 계약에 기반한 것이다. 해당 상품들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이 '엄격한 투자자 보호'를 원칙으로 강조한 뮤추얼펀드 규정에 맞춰 제출됐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편 이번 소식이 보도된 후 비트코인(BTC)은 5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24분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5% 오른 5만90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테슬라, 비트코인 급등에 평가이익 1조원...2분기 수익과 맞먹어"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5만8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에 힘입어 1조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 2분기 전기차 20만1250대를 판매해 거둔 순이익과도 맞먹는다. 테슬라는 2분기 처음으로 순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테슬라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4만3200개다. 5만8000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총 가치는 25억 달러다. 앞서 테슬라가 지난 2월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평가익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830억원)인 셈이다. 

▶ 코인베이스, 美 디지털자산 정책 제안서 공개..."전담 규제 기관 지정해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디지털자산 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디지털자산 정책 제안서(Digital Asset Policy Proposal) : 미국의 금융 리더십(dApp) 보호(Safeguarding America's Financial Leadership[dApp])'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제안서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세분화된 감독을 진행할 수 있는 전담 자율 규제 기관(SRO)을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번 제안서는 지난 몇 주 간 업계 관계자, 정책 입안자, 학계 등과 집중적으로 회의한 끝에 나왔다"며 "이 제안서를 통해 미래 경제에서 디지털 자산의 역할이 무엇인지 대해 공개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제안서를 통해 △디지털자산에 대한 별도의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디지털자산 시장 감독을 위한 단일 규제 기관 지정 △투자자 보호 및 권한 부여 △상호 운용성 및 공정한 경쟁 촉진 등 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 8개월래 최고치..."기관 투자 심리 개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14일(현지시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바이비티(Bybt) 데이터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는 3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14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5000달러를 돌파했을때(30억2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BTC는 이날 오후 2시 8분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3.19% 오른 5만97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가 증가하는 것은 기관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 유니스왑,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전 오바마 대변인 영입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UNI) 개발사인 유니스왑 랩스가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하리 세부간(Hari Sevugan)을 영입했다.

세부간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8년 대선 캠페인 수석 대변인이자 민주당 전국위원회 국가언론비서관을 역임했다. 그는 향후 유니스왑의 퍼블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게 된다. 

매체는 "세부간의 주요 역할은 비공식 로비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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