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이용자 310만명 이메일 주소 유출…"해킹 원인 못찾아"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이자 바이낸스 자회사인 코인마켓캡에서 이용자 310만 명의 이메일 주소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라인 계정 추적 사이트 '해브 아이 펀드'가 코인마켓캡에서 유출 당한 이메일 주소 310만 개가 각종 해킹 포럼에서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코인마켓캡 측은 "우리는 자세 서버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현재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대로 이용자들에게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도 해킹으로 이용자 계정 6000개가 훼손된 바 있다.사진=Grey82/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