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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국세청 "가상자산 취득가 알 수 없으면 0원으로 신고"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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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가상자산 취득가 알 수 없으면 0원으로 신고"

국세청이 내년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를 앞두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28곳을 상대로 과세 컨설팅을 진행한 가운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취득가를 알 수 없으면 0원으로 신고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27일 YTN에 따르면 국세청은 자산을 취득한 값을 알 수 없는 경우 0원으로 처리해 세금을 물리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개인 전자지갑이나 해외 거래소에서 국내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옮기는 경우에 당초 얼마에 샀는지 증명할 수 없으면 자산 자체를 소득으로 보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개인이 별도로 취득가를 신고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인이 취득가를 신고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면 개인 신고액을 기준으로 과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시바이누(SHIB), 로빈후드 상장 청원 30만명 돌파에 신고가 경신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지원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시바이누(SHIB)를 상장해달라는 글로벌 청원이 목표 서명 수인 3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시바이누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바이누는 27일 오후 2시 26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29.97% 상승한 0.00005386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같은 시간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따르면 로빈후드에 시바이누를 상장해달라는 글로벌 청원에는 총 33만332명이 서명했다. 시바이누는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 블록체인 게임 회사 29곳, 스팀에 'NFT 게임 금지' 철회 요청

블록체인 게임 회사들이 온라인 게임 스토어 스팀에 '블록체인 기반 게임 금지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요청했다. 스팀은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400만명을 기록하는 글로벌 대표 온라인 게임 배포 플랫폼이다.

앞서 스팀 운영사인 밸브(Valve)는 지난 15일 "대체불가토큰(NFT) 및 가상자산 관련 콘텐츠가 새로운 기술을 받아 들이는 게이머에게 타격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모든 관련 게임의 업로드를 금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이트 포 퓨처(Fight for the Future), 엔진(Enjin),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The Blockchain Game Alliance) 등 블록체인 게임 회사 29곳은 밸브에 "NFT를 포함한 웹3(Web3) 기술에 대한 금지를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해당 서한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NFT 등 웹3 토큰 기반 기술을 활용한 게임은 사용자 경험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와 제작자 등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웹3 기반 게임은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한 게임 카테고리로 스팀 생태계 내에 자리 잡았다"며 "해당 게임에 대한 금지 조치를 철회하고 나아가 스팀 플랫폼 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 어도비 '포토샵'에서 NFT 발행 가능해진다

어도비(Adobe)가 자사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SW) '포토샵'에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기능을 추가한다.

27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스코트 벨스키(Scott Belsky) 어도비 최고제품책임자는 26일(현지시간) 더버지(THE VERGE)와 인터뷰에서 "포토샵에 'NFT로 준비(prepare as NFT)' 기능을 이달 말 프리뷰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도비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포토샵 이용자가 어도비 계정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계정을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 '콘텐츠 크리덴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가 제작한 NFT를 오픈씨, 래리블, 노운오리진, 슈퍼레어 등 NFT 오픈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로빈후드,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에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지원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에 따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억6500만달러로, 예상치인 4억315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지만 2분기(5억65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가상자산 거래 수익 역시 하락했다. 3분기 가상자산 거래 수익은 5100만 달러로, 2분기(2억33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체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도지코인에 대한 큰 관심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로빈후드는 향후 4분기 매출액이 3억2500만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근거로는 "3분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계절적 요인 및 소매 거래 활동 감소 등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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