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 재테크 트렌드 -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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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프라인을 떠나 값싼 가격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으로 빠져들게 될 거라고 전망했어요.
기존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는 유저들이 이미 서로 친구 관계를 맺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흡수되어 즐기고 있어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하면서 국내 게임업체들은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고, 유저들은 이를 통해 돈을 벌기도 하죠.
퀘스트를 수행하면 돈이 되는 P2E 게임 액시 인피니티 (AXIE INFINITY)
캐릭터를 키우며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가상화폐가 주어져요. 하루 최대 125개의 가상화폐 ‘스무드 러브 포션(SLP)’을 받을 수 있어요. 한 달 기준 최대 60여만 원을 벌 수 있죠. 또 암호화폐 ‘AXS’로 몬스터 캐릭터 ‘액시’를 살 수 있는데 액시 인피니티의 인기로 액시 한 개당 40만~50만 원으로 올랐어요.
토지 등의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디센트럴랜드 (Decentraland)
디센트럴랜드는 땅, 건물 등을 NFT로 만들어 사고 팔 수 있어요. 거래 내역과 토지 소유권은 블록체인으로 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해요. 21년 6월 디센트럴랜드에선 ‘#4247’이라는 가상 부동산 필지 하나가 91만 4,000달러(약 10억 8,000만 원)에 팔릴 만큼 부동산 NFT 거래가 활발해요. 웬만한 수도권 아파트 한 채 가격이죠.
네이버제트가 출시한 AR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ZEPETO)
사진으로 가상 캐릭터를 자동 생성하며 유저가 외형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요.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70만 명에 달하고 판매한 아이템 수는 누적 2500만 개에요. 제페토 크리에이터 1세대라고 불리는 렌지는 메타버스 아이템 판매로 월수입 1,5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죠.
MZ세대들의 가상 부동산 매매 플랫폼 어스 2 (Earth 2)
구글 맵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를 복제한 ‘어스 2’는 타일을 통해 가상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어요. 가상 토지 거래량이 많은 국가는 미국(타일 수 60만 개)에 이어 한국은(56만 개) 2위에요. 한국인이 보유한 타일을 가치로 환산하면 무려 630만 달러(약 70억 원)에요.
* 다른 유저에게 타일을 되팔면 이익을 낼 수 있지만 환금성은 낮은 편이에요.
유저가 직접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로블록스 (ROBLOX)
다양한 유저들이 만든 FPS, 탈출, 레이싱, 롤플레잉 게임 등을 플레이할 수 있어요. 20년 127만 명의 로블록스 개인 게임 개발자가 벌어들인 평균 수익은 1만 달러(약 1,300만 원)에 달해요. 메타버스 게임을 한번 만들어 놓으면 사용자가 늘어날 때마다 수익이 나기 때문에 괜찮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액시 인피니티, 디센트럴랜드, 제페토, 어스2, 로블록스
카드뉴스 제작, 기획 온라인전략팀 송유리 yr08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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