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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솔라시도 메타버스 엔터 프로젝트 참여…세계 최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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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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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세계 최초 메타버스 도시 구축 프로젝트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SK증권은 해남군, 에스오에스랩, 퍼피레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5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솔라시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구축 및 개발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도시에 구축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첫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라시도에서는 산이정원, 태양의 정원 등 다양한 입지들이 3D 가상공간과 결합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리적 거리와 무관하게 유동인구를 증대시키고, 메타버스 컨텐츠의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참여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632만 평 부지에 인구 3만6000명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블루시티 사업이자 미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서 SK증권은 마스터플래닝, 해남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레이저 펄스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거리를 측정하고 형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 구축, 퍼피레드는 게임 컨텐츠 및 프로그램 구축,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협력 대상지 제공 및 법·제도·행정 업무처리 등을 담당한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6월 리서치센터를 지식서비스부문으로 확대하고, 부문 내 스마트시티추진실을 신설했다. 국내 증권사가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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