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NFT 생태계 관건은 확장성…참여자 유입 중요"

KB증권이 6일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장성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지속적인 참여자의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선두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거란 전망이다.

이날 데일리안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자료를 통해 "현재 NFT 시장은 구매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돼있다"며 "희소성을 바탕으로 특정 NFT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자신의 자산을 판매하려는 사람들의 유입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의 수익모델은 주로 광고 및 구독형 비즈니스 등 간접 수익모델이 일반적이었으나, NFT로 콘텐츠를 직접 팔 수 있는 사업모델이 나타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NF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을 두구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구글, 유튜브 사례처럼 참여자들이 플랫폼 안에서 스스로 가치를 만들며 유입이 나타나고 그 과정에서 플랫폼 전반의 생태계 확장이 일어날 것"이라며 "확장성을 갖춘 NFT 플랫폼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