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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 "내년부터 해외 진출 본격화" [코인터뷰]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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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 "내년부터 해외 진출 본격화" [코인터뷰]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CEO 인터뷰

"포인트 공유로 얼라이언스 기업 간 시너지 극대화"
여행·숙박부터 실생활까지…"생태계 확장 지속"
"내년 목표는 글로벌 진출…가시적 성과 만들 것"

"CU, 인터파크 등 대형 파트너사들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 얼라이언스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MLK)'의 운영사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최고경영자(CEO·사진)는 8일 블루밍비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정민 대표와 밀크파트너스가 만들고자 하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생태계, 밀크 얼라이언스(MiL.k Alliance)의 미래에 대해 들여다 봤다.

◇카카오페이 나와 창업…"블록체인은 금융 결제 혁명의 열쇠"

조정민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다날, 삼성전자, 카카오페이 등 굴지의 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결제 서비스 전문가다. 그는 2017년 비트코인 강세장 이후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 결제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 열풍 때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다 보니 내 자신이 전문성을 갖고 있는 포인트와 결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결제 분야 혁명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 등장 이전에도 포인트 제휴 사업들이 존재했지만 회원 개인정보 공유, 포인트 교환 정산 등 기술적·운영적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활발한 사업이 진행되기는 힘들었다"며 "모든 거래 기록과 관련 정보가 저장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과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활용하면 이 어려움을 모두 극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포인트 공유 플랫폼 '밀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활용해 포인트 공유…"기업 간 시너지 극대화 목표"

조정민 대표는 밀크가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의 단순 포인트 전환·공유 플랫폼으로 취급되기 보다는 포인트 통합으로 서로의 고객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함께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생태계로 정의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밀크 얼라이언스에는 야놀자, 진에어, 신세계면세점, 트라발라닷컴 등 여행·숙박 관련 회원사부터 메가박스, 인터파크, CU 등 여가·생활을 담당하는 회원사들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보유한 밀크(MLK) 코인을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의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야놀자에서 호텔을 예약하고 받은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전환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는 데 사용하거나 업비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구매한 밀크 코인을 CU 포인트로 전환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 먹는 데 쓸 수 있는 것이다.

조 대표는 "야놀자, 진에어 등 기존 회원사부터 최근 합류한 인터파크, CU까지 밀크 얼라이언스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스노우볼링(성장에 속도가 붙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상황)이 시작됐다"며 "기업들끼리 고객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이 가장 익숙하게 포인트를 활용하고 있는 카드, 통신 기업들도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영입하고 싶다"며 "야놀자 등 기존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의 모범 활용 사례가 만들어진 만큼 더 많은 기업들이 밀크 얼라이언스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할인·멤버십 토큰 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부여"

그렇다고 밀크가 얼라이언스 회원사들만을 위한 플랫폼은 아니다. 밀크 코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할인, 멤버십 토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밀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할인율 적용'이다. 밀크 코인을 얼라이언스 기업 포인트로 교환했을 때 밀크 코인과 얼라이언스 포인트 코인의 각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화하는 스왑(교환) 비율에 맞춰 할인율이 정해진다.

7일 기준 밀크 코인을 야놀자 코인으로 바꿀 경우 1코인(야놀자 앱에서 1원 가치로 사용 가능)당 0.93원의 비율로 교환할 수 있다. 밀크 코인을 야놀자 코인으로 바꾸는 순간 약 7%의 할인을 적용받는 것이다.

조정민 대표는 "야놀자나 진에어, CU, 인터파크 등 다양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포인트들이 생태계에 합류하면서 밀크 코인을 중심으로 포인트 순환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끼리 공동 마케팅 행사 등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면 고객들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크 코인 사용 시 받는 할인 혜택 외에도 밀크팩, 라운지엠(LZM) 멤버십 시스템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준비돼 있다.

밀크팩은 밀크 서비스 사용자들을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밀크를 활용해 라운지엠 등 추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라운지엠은 밀크 생태계에 기여한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코인이다. 현재 밀크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향후 멤버십 코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라운지엠은 밀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멤버십 코인으로, 등급을 나눠 생태계에 더 많은 기여를 한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에 라운지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목표는 글로벌 사업 확장…가시적 성과 만들 것"

조 대표는 밀크가 애초부터 글로벌 서비스로 계획한 프로젝트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 시장에서 성공 사례들을 보여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중들의 여행 욕구가 엄청나게 쌓여있는 상태"라며 "상황이 진정되면 국내 관광객들은 밀크를 통해 야놀자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진에어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며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매하는 '밀크 서비스 싸이클(Cycle)'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 여행객들이 해외에서도 밀크를 사용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해외 업체들도 밀크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들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글로벌 악재로 급락한 비트코인, '5만달러' 운명선 [강민승의 트레이드나우]

최근 미국·중국발 악재가 연달아 겹치면서 급락한 비트코인(BTC)이 반등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을 보이는 것일 뿐 악재가 모두 해소된 상황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나 5만 달러가 무너지게 되면 하락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8일 오후 8시 6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53% 하락한 4만9052달러(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60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5.5%를 기록하고 있다.

◇"美 연준 조기 테이퍼링 시사에…위험자산 투심 악화"

비트코인의 최근 급락에는 먼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앞당기고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기존 표현을 버릴 때가 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파월 의장이 본격적으로 '매(긴축 선호)의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회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을 조기 완료해 돈줄을 죌 수 있다는 소식에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을 두 달 정도 앞당길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주식 및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6일 소식통을 인용해 연준이 오는 14~15일 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으로, 금리인상 전망을 보다 명확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헝다그룹 또 '디폴트' 위기에 불안감…中 "문제 없을 것"

연이어 중국에서도 악재가 터졌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된 것이다.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책을 찾고 있으나 헝다가 도산하면 중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지난 3일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 원)의 채무를 상환하라는 통보를 이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 두 명의 채권자를 인용해 헝다가 6일 오후 4시까지 만기인 두 건의 달러채권 이자 8249만 달러(약 976억 원)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중국 금융당국은 헝다가 공식 디폴트를 내더라도 중국 경제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단기적인 부동산 기업의 위험이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정상적 융자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헝다 위기가 자본시장에 끼칠 영향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놓인 헝다 그룹을 해체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몇 달 동안의 준비 기간이 있었던 만큼 시장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가상자산을 비롯한 금융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 부족, 시장 유동성 감소, 미 연준의 통화정책 여건 차이 등으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켄 스위트 AP통신 경제분석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한 이 새로운 변종은 분명히 많은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전 세계가 지금껏 이룬 경제 성장이 소멸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 회피 여부 등 명확한 정보가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부정적 뉴스에 반응하는 시장 패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 5만 달러선 지지에 달려…고래는 축적 중"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으로 거론되는 5만 달러(약 6220만 원)나 4만9500달러(약 6163만 원)를 안정적으로 버티고 있는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유시 진달 뉴스비티씨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5만1000달러(약 6337만 원) 근방에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계속 유지하려면 4만9500달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 저항선은 5만1080달러로 이를 확실히 돌파하면 5만2000달러, 5만3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만약 비트코인이 4만95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매도 압력이 높아져 4만8000달러(약 5950만 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명 시장분석가인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스트레티지 창업자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분석하면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매도 신호가 나오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하방) 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며 과매도 상태에 진입하기 전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은 최근 저점에서 20% 넘게 반등했지만 강세 추세선까지 회복하지 못해 여전히 약세"라며 "연준의 불안, 오미크론,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5만5000달러(약 6865만 원)까지는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코인데스크에서 활동하는 다마닉 단테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5만3000달러·5만5000달러 근방에서 단기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최근 비트코인 매수세는 단기 과매도 신호에도 불구하고 약하게 나타났으며 단기적인 하락 추세를 돌파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고래들은 최근 하락장에서 저가 매수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7일 비트코인이 가격 회복을 시작하면서 고래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1만 개 이상 보유한 전 세계 3위 비트코인 고래는 이날 5만600달러에 2702 BTC(약 1650억 원)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래가 지난 2주 동안 사들인 비트코인은 총 5600 BTC(약 3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역시 "지난 6일 기준 100 BTC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 수가 1만6141개를 돌파하며 월간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고래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후오비코리아·코어닥스·KODA·KDAC'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8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날 후오비코리아와 코어닥스, 가상자산 커스터디사 한국디지털에셋(KODA)와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등 4개 업체가 제출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후오비코리아와 코어닥스는 코인마켓 거래소로 신고를 접수했고 KODA, KDAC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자로 신고를 접수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는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플라이빗, 지닥, 고팍스, 비둘기지갑, 프로비트, 포블게이트, 후오비코리아, 코어닥스, KODA, KDAC 등 14곳으로 늘었다. 

매체는 "가상자산 사업자 수리된 이 거래소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증을 수령하고 곧 고객확인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美 CFTC 위원 "가상자산 기업 처벌하기 전에 명확한 지침부터 만들어야"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돈 스텀프(Dawn Stump)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은 "미국 규제당국은 가상자산 관련 규정을 따르지 않는 기업을 처벌하기 전에 명확한 지침부터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물 중개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크라켄 거래소에 125만달러(약14억7000만원) 벌금이 부과된 사례를 예로 들며 "가상자산 기업이 규정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지 않고 집행부터 해선 안된다.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침을 더 잘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오스(EOS) 슈퍼노드들, 블록원 EOS 보유분 동결…EOS 13% 급등

이오스(EOS)의 블록을 생성하고 있는 블록생성자(BP) 슈퍼노드들이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의 EOS 보유분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8일 보도헀다. 현재 블록원 계정은 이오스를 6800만개(약2915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OS 가격은 이날 16시 25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13.86% 오른 3.6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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