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다날 페이코인(PCI)으로 BMW 산다 外

▶다날 페이코인(PCI)으로 BMW 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페이코인(PCI)으로 BMW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운영사인 다날핀테크는 국내 BMW 딜러사인 삼천리모터스와 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PCI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다날핀테크는 이를 위해 BMW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8시리즈 등 고급 세단 물량 일부를 사전에 확보해 둔 상태다. 또 스포츠 라인인 x3 xdrive 시리즈와 x5 xdrive 시리즈 물량을 보유 중이다. 다날핀테크가 수량을 미리 확보해 둔만큼 사용자가 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면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PCI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하는 차량의 계약부터 차량 대금 결제 및 출고까지 자동차 구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앱에서 우선 계약 신청 후 계약금을 내면, 딜러가 연락을 해 나머지 옵션과 출고 등을 안내하고 결제 방식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용자 상황에 따라 PCI로 100% 결제하거나 현금과 PCI를 섞어서 결제할 수도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자동차를 가상자산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은 어떤 품목이든 가상자산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실제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넓힐 뿐만 아니라 PCI로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싱가포르, 내년 2월 문 닫는다…라이선스 신청 철회

바이낸스가 싱가포르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다. 이번 철회에 따라 현지 운영은 내년 2월 중단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이메일 성명을 통해 "거래소 합법 운영을 위한 노력을 끝내고,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Binance.sg를 오는 2022년 2월 13일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텡(Richard Teng) 바이낸스 싱가포르 CEO는 이번 폐쇄에 대해 "우리는 항상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폐쇄하기로 한 결정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바이낸스 아시아 서비스에 대한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지원에 감사하다. 향후 함께 일할 기회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테마 알트코인, 내년 가상자산 시장 주도할 것"

유튜브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이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메타버스 테마 알트코인이 내년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메타버스 테마 가상자산은 실제로 올해 하반기 동안 이더리움을 앞지르는 가상자산 중 하나였다"며 "투자자로서 찾고 싶은 분야의 가상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버스 테마 가상자산에 대한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MVI/WETH(Metaverse Index at Wrapped Ether) 지수를 소개했다. 그는 "MVI 지수를 구매하는 것은 메타버스 테마 가상자산에 노출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MVI 지수는 현재 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 외에도 탈중앙화금융(디파이)과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함께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망한 테마로는 메타버스가 확실히 1위"라며 "이어 디파이와 NFT도 비슷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 가지 모두 이더리움과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당신이 믿는 것에 더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노보그라츠 "비트코인(BTC), 4만달러 아래로 안 떨어질 것"

가상자산(암호화폐) 억만장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비트코인(BTC)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노보그라츠 CEO는 지난 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지난 몇 주간 큰 폭의 하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일은 없다"며 "향후 시장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주장에 대한 근거를 여러 개 제시했다. 그는 "먼저 중동에서부터 미국 전역에 이르기까지 비트코인 경제에 참여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자들이 줄을 서 있다"며 "이들은 가격이 내려가면 매입에 나설 준비를 마치고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제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자산 유형에 속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됐다"고 덧붙였다.

▶두나무 개발사 '람다256', 시리즈B 700억 투자 유치 완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람다256'이 총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13일 글로벌경제신문에 따르면 람다256은 기존 투자사인 두나무를 비롯해 우리기술투자, 한화시스템, 종근당 홀딩스, 야놀자 포함 대림, VTI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람다256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회사의 성장률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은 우수 인재 확보, 국내외 사업 및 루니버스 생태계 확대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2년 대체불가토큰(NFT), 증권형토큰(STO) 등 자산화 분야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