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대표 "NFT, 상당히 흥미로워...접목 고민 중"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대표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진행한 Q&A에서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NFT를 인스타그램에 접목시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모세리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으나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접목시킬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NFT는 우리가 흥미롭게 생각할만한 요소이며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 마크 저커버그 "인도, 메타버스 구축에 큰 역할 할 것"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의 구축에 인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인도에는 엔지니어, 개발자와 같은 인재 풀이 넘치기 때문에 메타버스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의 잠재력을 터트리기 위한 우리의 역할이 뭔지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쌓아올린 경험은 미래를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Fed 월러 "테이퍼링 종료 직후 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3월) 자산매입이 끝난 직후에 정당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여름께 시작해야한다."
미 중앙은행(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18일(현지시간) 금리 인상이 내년 3월 테이퍼링이 끝난 뒤 곧바로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뉴욕 포케스터스클럽 연설에서 "정책금리의 첫 인상을 위한 적절한 시기는 경제 활동의 진화에 달려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와 관련, "인플레이션은 놀라울 정도로 높고 지속적이며 올해 초 예상에 비해 확산되면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 범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용에 대해선 "경제는 앞으로 계속 강력하게 성장하면서 빨리 완전고용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상승한 인플레이션은 가장 큰 놀라움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Fed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이런 기대를 감안할 때, 기준금리의 인상은 자산 매입이 끝난 직후에 정당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월러 이사는 Fed가 금리 인상을 시작한 뒤 첫번째나 두번째 FOMC 회의에서 만기를 맞은 채권이 상환되도록 함으로써 대규모 대차대조표 감축을 시작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그는 "제 생각은 자산 감축을 여름에 시작해야한다는 것"이라며 "여름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한다면 (금리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렇게 많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Fed는 지난 금리 인상 주기에서 2014년 테이퍼링을 끝내고 2015년 말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하반기 자산 축소에 나섰다. 당시에는 테이퍼링 종료부터 3년 가까이 지나 자산 감축에 들어갔으나 이를 훨씬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대차대조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감축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꼽았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여전히 얼마나 심각한 공중보건의 위협인지 알지 못한다. 델타 변이처럼 잠시 동안 미국 경제를 둔화시키거나 최대 고용을 향한 진전을 더디게 만들지 모른다. 반대로 노동력과 상품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할지도 알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경기 회복 속도를 늦추거나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 몇 주 안에 필요에 따라 (의견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이며 FOMC의 동료들과 저는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 [다음주 증시 전망] Fed 주시 물가 또 나온다…나이키·마이크론 실적 발표
12월 들어 시장의 관심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Fed의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긴축 속도를 얼마나 높일 것인지,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위협적일 것인지였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나온 직후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테이퍼링(채권 매입 감축) 및 기준금리 인상 일정이 나왔다는 점에서 증시는 일단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Fed의 통화 정책이 ‘덜 매파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부각되면서 역풍이 불었습니다. 그만큼 변동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Fed가 1년에 최소 여덟 차례 개최하는 FOMC마다 경기에 대한 진단, 정책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Fed 움직임은 증시 변화의 핵심 요인입니다. 당분간 Fed 정책에 영향을 끼칠 만한 경기 지표가 나올 때마다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Fed가 이번에 ‘인플레이션은 일시적(transitory)’이란 문구를 공식적으로 삭제한 것처럼 Fed는 언제든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증시의 큰 주제로 부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각국의 최대 골칫거리가 델타 변이인데,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훨씬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습니다.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미국에선 내년 초부터 오미크론이 대거 확산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와 겹쳐 호흡기 질환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내년부터 경영 정상화를 꾀했던 기업들이 사업 계획을 다시 짜야 하고, 공급 교란은 더 길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남은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의류·신발 업체인 나이키와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 밈 주식(유행 종목)으로 꼽히는 블랙베리 등입니다.
특히 나이키와 마이크론, 카니발 등의 성적표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까지의 실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각 기업이 속한 업종 전체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주엔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가 또 나옵니다. 11월 기준 물가인데, Fed가 주목하는 지수라는 점에서 증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10월 PCE 근원 물가는 31년만의 최고치인 4.1%(작년 동기 대비) 급등하면서 통화 긴축 강화를 예고했었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20일(월) 실적 발표 : 나이키 마이크론 카니발
21일(화) 실적 발표 : 라이트에이드 블랙베리 제너럴밀스
22일(수)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12월, 전달은 109.5) / 기존주택 판매(12월, 전달은 634만 채) /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수정치는 2.1%) / 실적 발표 : 카맥스
23일(목)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전달은 4.1%)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12월, 종전엔 70.4) / 명목 개인소득(11월, 전달은 0.5%) / 명목 소비지출(11월, 전달은 1.3%) / 신규 주택판매(11월, 전달은 75만5000채)
24일(금) 크리스마스 휴장(대체 휴일)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 "美 정치인들, 맹목적으로 가상자산 정책 밀어붙여…위험 초래할 수 있다"
앙투아네트 쇼어 (Antoinette Schoar)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가 가상자산(암호화폐)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미국 정치인들에게 경고를 날렸다고 블룸버그가 17일 보도했다.
앙투아네트 쇼어 교수는 "정치인들이 가상자산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채 맹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같은 정치인들은 가상자산 도입에 신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쇼어는 "우리는 비트코인(BTC)에서 누가 거버넌스를 수행하는지 확인 할 수 없고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확언할 수도 없다"면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전체 시스템이 걷잡을 수 없이 붕괴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대표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진행한 Q&A에서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NFT를 인스타그램에 접목시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모세리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으나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접목시킬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NFT는 우리가 흥미롭게 생각할만한 요소이며 크리에이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 마크 저커버그 "인도, 메타버스 구축에 큰 역할 할 것"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의 구축에 인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인도에는 엔지니어, 개발자와 같은 인재 풀이 넘치기 때문에 메타버스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의 잠재력을 터트리기 위한 우리의 역할이 뭔지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쌓아올린 경험은 미래를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Fed 월러 "테이퍼링 종료 직후 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3월) 자산매입이 끝난 직후에 정당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여름께 시작해야한다."
미 중앙은행(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18일(현지시간) 금리 인상이 내년 3월 테이퍼링이 끝난 뒤 곧바로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뉴욕 포케스터스클럽 연설에서 "정책금리의 첫 인상을 위한 적절한 시기는 경제 활동의 진화에 달려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와 관련, "인플레이션은 놀라울 정도로 높고 지속적이며 올해 초 예상에 비해 확산되면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 범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용에 대해선 "경제는 앞으로 계속 강력하게 성장하면서 빨리 완전고용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상승한 인플레이션은 가장 큰 놀라움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Fed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이런 기대를 감안할 때, 기준금리의 인상은 자산 매입이 끝난 직후에 정당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월러 이사는 Fed가 금리 인상을 시작한 뒤 첫번째나 두번째 FOMC 회의에서 만기를 맞은 채권이 상환되도록 함으로써 대규모 대차대조표 감축을 시작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그는 "제 생각은 자산 감축을 여름에 시작해야한다는 것"이라며 "여름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한다면 (금리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렇게 많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Fed는 지난 금리 인상 주기에서 2014년 테이퍼링을 끝내고 2015년 말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하반기 자산 축소에 나섰다. 당시에는 테이퍼링 종료부터 3년 가까이 지나 자산 감축에 들어갔으나 이를 훨씬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대차대조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감축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꼽았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여전히 얼마나 심각한 공중보건의 위협인지 알지 못한다. 델타 변이처럼 잠시 동안 미국 경제를 둔화시키거나 최대 고용을 향한 진전을 더디게 만들지 모른다. 반대로 노동력과 상품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할지도 알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경기 회복 속도를 늦추거나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 몇 주 안에 필요에 따라 (의견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이며 FOMC의 동료들과 저는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 [다음주 증시 전망] Fed 주시 물가 또 나온다…나이키·마이크론 실적 발표
12월 들어 시장의 관심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Fed의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긴축 속도를 얼마나 높일 것인지,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위협적일 것인지였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나온 직후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테이퍼링(채권 매입 감축) 및 기준금리 인상 일정이 나왔다는 점에서 증시는 일단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Fed의 통화 정책이 ‘덜 매파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부각되면서 역풍이 불었습니다. 그만큼 변동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Fed가 1년에 최소 여덟 차례 개최하는 FOMC마다 경기에 대한 진단, 정책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Fed 움직임은 증시 변화의 핵심 요인입니다. 당분간 Fed 정책에 영향을 끼칠 만한 경기 지표가 나올 때마다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Fed가 이번에 ‘인플레이션은 일시적(transitory)’이란 문구를 공식적으로 삭제한 것처럼 Fed는 언제든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증시의 큰 주제로 부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각국의 최대 골칫거리가 델타 변이인데,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훨씬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습니다.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미국에선 내년 초부터 오미크론이 대거 확산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와 겹쳐 호흡기 질환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내년부터 경영 정상화를 꾀했던 기업들이 사업 계획을 다시 짜야 하고, 공급 교란은 더 길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남은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의류·신발 업체인 나이키와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 밈 주식(유행 종목)으로 꼽히는 블랙베리 등입니다.
특히 나이키와 마이크론, 카니발 등의 성적표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까지의 실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각 기업이 속한 업종 전체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주엔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가 또 나옵니다. 11월 기준 물가인데, Fed가 주목하는 지수라는 점에서 증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10월 PCE 근원 물가는 31년만의 최고치인 4.1%(작년 동기 대비) 급등하면서 통화 긴축 강화를 예고했었습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20일(월) 실적 발표 : 나이키 마이크론 카니발
21일(화) 실적 발표 : 라이트에이드 블랙베리 제너럴밀스
22일(수)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12월, 전달은 109.5) / 기존주택 판매(12월, 전달은 634만 채) /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수정치는 2.1%) / 실적 발표 : 카맥스
23일(목)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전달은 4.1%) /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12월, 종전엔 70.4) / 명목 개인소득(11월, 전달은 0.5%) / 명목 소비지출(11월, 전달은 1.3%) / 신규 주택판매(11월, 전달은 75만5000채)
24일(금) 크리스마스 휴장(대체 휴일)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 "美 정치인들, 맹목적으로 가상자산 정책 밀어붙여…위험 초래할 수 있다"
앙투아네트 쇼어 (Antoinette Schoar)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가 가상자산(암호화폐)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미국 정치인들에게 경고를 날렸다고 블룸버그가 17일 보도했다.
앙투아네트 쇼어 교수는 "정치인들이 가상자산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채 맹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같은 정치인들은 가상자산 도입에 신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쇼어는 "우리는 비트코인(BTC)에서 누가 거버넌스를 수행하는지 확인 할 수 없고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확언할 수도 없다"면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전체 시스템이 걷잡을 수 없이 붕괴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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